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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입문기

파울초벨 우리집 탐방 및 탄뎀 어학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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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클래식을 통해 얻은 우리집 입주는 8월1일로 잡혀있다.

혹시 집에 이상이 있어서 수리를 한다거나 어쩌고 저쩌고 해서 하루 이틀 정도 입주 날짜가 혹시나 미뤄질수도 있다고 굳이 제이클래식에서는

강조에 강조를 한다.

그래서 일단 호텔에 머물고 있다. 호텔은 신혼여행때 뮌헨에서 머문적 있는 머큐어호텔 Mercure Hotel.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하루라도 일찍 나오고 싶은 맘에 장기투숙중이다. ㅋㅋㅋㅋ


우야튼 오늘은 독일에서 살아갈 '우리집'인 파우초벨 paul-zobe berlin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찾아가 보기로 한다.

그리고 앞으로 독일어 배우러 다닐 탄뎀어학원도 Tandem Berlin 찾아가 보기로 한다.


이동은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S Bhan 을 타기로 한다. 서울에서 1호선 정도되는 베를린을 순환하는 라인인듯 하다.

탑승권은 2시간에 2.7유로 하는 1회권으로 한다.

탑승권 한번 끊으면 2시간 동안 버스, 지하철, 트램등 거의 모든 대중 교통을 맘대로 탈수있다. 


그렇게 S Bhan 타고 트램 한번 더 환승해서 파우초벨 아파트를 찾아갔다.

역시 구글신은 위대하다.

정말 구글지도가 알려준데로 하면 절대 길 헤멜 필요없이 단 한번에 목적지까지 갈수있다.

한국같이 높은 건물이 많이 없으니 GPS도 정말 정확히 잡힌다.

서울에선 오차 범위가 100미터 200미터 정도일텐데 베를린에선 거의 정확하다.


한국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넓은 아파트간 사이.

그리고 그 사이에 우거진 나무숲.

조용하고 좋다 ㅋㅋㅋ  

발코니 있는 집으로 제발 배정되기를 손모아 기도한다 ㅋㅋㅋㅋㅋㅋ


아파트 왼편엔 EDEKA와 비슷한 레벨의 쇼핑몰인 REWE 마트가 5분 거리에 있고, 오른쪽엔 베트남 마트 DONGXUAN 가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다 .

뭐 쉽게 말하면 좀 고급진건 REWE에서 한국쌀이나 라면등 채소류 필요한건 베트남 마트에서 사면 금상첨화 일듯하다.

베트남 마트는 정말 거대한데 없는게 없다. 한국의 동대문시장이나 남대문 시장 같으다.

거기서 득템한건 30일에 1G 데이타를 사용할수 있는 USIM이 8유로. !!!!!

보통 500메가나 800메가에 아주 저렴하다고 해도 10유로인데 대박이다.

해서 와이프 아이폰에 유심한게 넣어준다. 속도는 3G로 잡히는데 카톡전화 잘된다. 카톡 전화로 1분 하니 100KB 정도 소모되는듯.


우야튼.

그렇게 주위 탐방~을 마치고 이제 어학원을 찾아간다.

트램으로 한번 환승해서 대충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다음엔 자전거 구입해서 이동하면 재미질듯 하다.


참말로 넓은 인도. 우거진 나무들.

햇살은 따갑지만 그만큼 덮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건물들이 낮고 산이 없으니 바람이 잘 통해서인듯도 하고, 오래 오래 살수있었으면 좋겠다.


어학원 도착하니 길거리와 맞닿아 있는 창문을 열어두고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이 보인다.

그냥 어학원문을 열고 들어가지 않고 거기서 물어본다.

어학원 등록증 사본을 보여주면서 대충 물어본다. 나는 영어로 와이프는 독일어로..ㅋㅋ


나 : 캔 유 헬프 미?

와이프 : 이히 브라우케 슐베샤이니궁~


뭐 한두번 격어 본 일이 아닌듯 아주 크게 웃음 지으면서 뭐라고 뭐라고 샬라 샬라 하더니 서류철을 뒤적이다가 뭔가 가지고 나온다.


직원 :  츄잠멘? .....샬라 샬라~

나 : 투게더 오케이~

와이프 : 야~ 야~ 츄잠멘....


그렇게 해서 비자 받을때 필요할수도 있는 어학원 등록증 원본 Studienbescheinigung를 입수한다.


오늘도 많은 곳을 보고 많은 것을 해냈다.


언어무식자 둘이 잘해낼수 있을까? 있겠지...흥분되는 하루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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