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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이야기

낯선집에 적응중인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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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과 함께 살다가 낯선집에 온지 얼마되지 않은 강아지 토토.
밥도 잘 먹고, 똥도 잘 싸고, 오줌도 잘 싼다.
물론 아무데나 똥 싸고, 아무데나 오줌은 싼다.

저때만 했어도 그걸 어떻게 고쳐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다.
소리도 쳐보고, 콧잔등도 살짝 때려도 보고, 게이지에 가둬도 보고…
하지만 애처로워…불쌍해….갸날퍼….귀여워….사랑스러~~~~ ㅋㅋㅋㅋㅋ
그냥 포기….우리가 한번 더 치우지 뭐….
한번 더 닦지 뭐…그렇게 생각하고 만다…

뒷이야기이지만….이젠 거의 한살이 되어가는 지금엔 배변판에만 오줌 싸고…매번 싸는 곳에만 똥 싼다.
물론 대부분은 외출했을때 풀밭에 몰래 몰래 싸주시는 기특한 토토 아기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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