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토 이야기

토토 장난감 그리고 울타리 탈출기

728x90
반응형

장난감을 사준다.

하루 24시간 못놀아줄것 같으면 장난감이라도 있어야 한덴다.

혹시나 싶어 이빨도 닦아 준다는 장난감을 사준다.

처음엔 잘도 깨물 깨물 하더라.

하지만. .....뭐 몇일 못 갔지...ㅋㅋㅋㅋㅋ

이 녀석도 주인장 닮아서 빨리 실증 내나부다..

 

 

집에 온지 8개월 정도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저때 저렇게 작았나 싶다.

밥그릇이 얼굴보다 훨씬 크다.

지금이야 뭐 밥 그릇보다 녀석 머리가 두배는 클듯..ㅋㅋㅋ

 

솔직히 멋모르고....무서워서 처음엔 토토를 울타리에 가뒀었다.

하지만 곧바로 첫날 저녁 하울링....

무서웠나부다...

 

뒷날 곧바로 그냥 화분 보호겸 울타리를 걷어 내줬다.

오래 세월 인간에게 좋도록 개종되어온 녀석들이라 금방 이다.

그냥 애초에 길들여진듯 공간을 잘 이용한다.

불쌍하기도 하다.

 

 

그리고 보호소에서 함께 생활하던 퍼그들이 대략 15마리 이상.

그리고 형제들도 4마리.

밥 주면 허겁지겁 빼앗길까 먹던 습관이 들었었나보다.

밥을 주자마자 10초도 걸리지 않게 그냥 흡입해서 삼킨다.

씹는게 없다.

오만가지 방법을 써밨지만....역시 시간이 해결해주더라.

급하게 먹으니 자꾸 토할수밖에...

불쌍한 토토...

 

저녁에 첫 산책을 나갔었다.

다른 강아지들은 처음 1년은 거의 집에서만 생활한다는데 우린 그런걸 몰랐다.

생후 5개월도 안되서 그냥 데리고 나갔다.

잘만 다니더라.

좋아만 하더라.

룰루랄라...ㅋㅋㅋ

 

 

그렇게 우린 극강 이쁨....귀여움뽀짝한 강아지 토토에게 하루 하루 빠져들고 있었다

 

울타리를 나와서 제일 먼저 집으로 만들어준건 게이지....

원래 자기 집인양 들어가서 잘 잔다.

기특한 녀석 ...ㅋㅋㅋ

뭐든 천재같으다...ㅋㅋㅋ

좋으다...이쁘다...사랑스럽다.

우리집에 저런 생명체가 걸어다니고 잠자고 먹고 싸고 하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가끔 이렇게 뜬금없이 화장실앞에 죽치고 누워있는게 쫌....ㅡㅡ;;;;;

반응형

'토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는 너무 착한 강아지 토토  (0) 2022.05.23
한살 퍼그 토토  (0) 2022.04.22
토토 집 탐구 그리고 깨물기 시작  (0) 2022.01.27
토토 첫 사고치다  (0) 2022.01.27
낯선집에 적응중인 토토  (0)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