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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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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두꺼비 햝았을때 대처법 두꺼비의 독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일수가 있다. 언젠가 황소개구리로 착각한 두꺼비를 몇몇이 삶아서 먹었다가 사망한 경우도 있을만치 말이다. 두꺼비는 평상시엔 피부에 독이 없을때가 있지만 흥분하거나 위험에 처했을땐 하얀 점액질 같은 독을 분비해서 이 자신을 보호한다. 이런 두꺼비를 우리 댕댕이들이 햝았을땐 치명적일수 있다. 우리 댕댕이들은 무엇이든지 일단 냄새 맡고 햝아보지 않을수 없으니 말이다. 우야튼 어제는 오후 햇볕이 따가와서 댕댕이 토토를 해가 진 저녁에 산책을 시키기로 한다. 기세좋게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잔디밭을 거닐던중 요녀석이 무언가 땅에 코를 박고 킁킁거리면서 햝짝 햝짝 핥는다. 또 똥 먹나 싶어서 하네스를 잡아 끌었는데...아무리 봐도 땅에 있던 그 무언가가 이상하다. 가까이가서 보니 개구리..
나에게는 너무 착한 강아지 토토 못생긴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녀석 .... 그나마 퍼그중엔 잘생겼다고 나름 자부하는 녀석 토토 언제나 기다려줄지 알고 짖지 않고 품에 안기고 새근 새근 잘 자는 녀석이 너무 사랑 스럽니다. 내가 이렇게 강아지에게 정을 줄지.....아.....알고 있었다. 어린 시절에도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기억이 많다. 하지만 그 시절에 동물이라면 그냥 잡아먹는 대상에 함께 끼여있던 녀석들이라 길게 정을 주지는 못했다. 방학때마다 시골에 내려가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키우시던 소, 돼지, 염소, 고양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이 녀석이랑 오래 함께 하고프다. 아프더라도 오래 하고 싶다.
한살 퍼그 토토 이제 한살 하고 이개월쯤 되나보다. 입양받은지는 대충 8개월 정도 되나보다. 녀석이 들어온 이후 참 많은 것이 변했다. 청소하는 횟수도 어마어마 많아지고....산책하는 것도 많아지고....차도 바꾸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참 좋다. 따스한 녀석 끌어안고 잘때는 세상만사 다 잊는다.
토토 장난감 그리고 울타리 탈출기 장난감을 사준다. 하루 24시간 못놀아줄것 같으면 장난감이라도 있어야 한덴다. 혹시나 싶어 이빨도 닦아 준다는 장난감을 사준다. 처음엔 잘도 깨물 깨물 하더라. 하지만. .....뭐 몇일 못 갔지...ㅋㅋㅋㅋㅋ 이 녀석도 주인장 닮아서 빨리 실증 내나부다.. 집에 온지 8개월 정도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저때 저렇게 작았나 싶다. 밥그릇이 얼굴보다 훨씬 크다. 지금이야 뭐 밥 그릇보다 녀석 머리가 두배는 클듯..ㅋㅋㅋ 솔직히 멋모르고....무서워서 처음엔 토토를 울타리에 가뒀었다. 하지만 곧바로 첫날 저녁 하울링.... 무서웠나부다... 뒷날 곧바로 그냥 화분 보호겸 울타리를 걷어 내줬다. 오래 세월 인간에게 좋도록 개종되어온 녀석들이라 금방 이다. 그냥 애초에 길들여진듯 공간을 잘 이용한다. 불쌍하기도 ..
토토 집 탐구 그리고 깨물기 시작 집에 데리고 온지 일이주쯤 지나니 본격으로 이녀석 온 집을 돌아다닌다. 처음엔 무서워서 칸막이 안에서 키우면서 오줌과 대변을 훈련시켜보겠다는 얄팍한 머리를 굴렸었다. 물론 난중엔 토토가 알아서 오줌도 대변도 잘 가리는데 왜 그딴짓을 했는지..ㅋㅋㅋ 깨물 깨물 한다고 해서 장난감으로 인형을 사줬더니 너무 깨무는 탓에 이빨에서 피까지 나온다..ㅠㅠㅠㅠ 처음엔 정말 큰일 난줄 알았지만...다른 강아지들도 흔한 일이라고 한다. 놀라지 말것!!! 재택이 잦아지는 때에 토토는 언제나 우리들 발 아래에서 대기한다. 떠나지를 않는다. 가만히 앉아있거나....누워 있는다.... 하...심쿵 심쿵......ㅠㅠㅠㅠ 그리고 깨문다....깨물어....깨물 깨물.....ㅠㅠㅠㅠㅠ 집안에 오만것들을 다 깨문다. 이쁜 의자는 남아..
토토 첫 사고치다 녀석 집에 데리고 와서 적응을 잘하고 있었는지 여기저기 발발발 잘 돌아다닌다. 설마하고 화병을 바닥에 뒀더니 어느 순간 건드려서 깨버린 사태가 발생!! ㅋㅋ 뭐 어쩌겠는가 치우는 동안 혹시나 해서 소파에 올려뒀더니 그게 혹시 벌주는거라 생각했는지 표정이 아주 승프더라 ㅋㅋㅋㅋ 뭔가 또 어색한 표정 저건 또 뭔짓을 저질렀나 살펴보니…. 뱅길고무나무 묘목에 이제야 자라나던 싹을 싹뚝 싹뚝 뜯어 먹어버린 ㅋㅋㅋㅋㅋㅋ 개풀뜯어 먹는 일이 발생…… 지 잘못한건 아는지 또 어슬렁 어슬렁 ㅋㅋㅋ 녀석 곤히 자고 있을때 큰소리로 놀랬켰더니 아주 동작이 가관이다!!! 쌤통!!! 뭐 지금은 몸통을 베고 누워도 잘땐 꿈쩍도 안한다…벌써 …..ㅠㅠ #
낯선집에 적응중인 토토 형제들과 함께 살다가 낯선집에 온지 얼마되지 않은 강아지 토토. 밥도 잘 먹고, 똥도 잘 싸고, 오줌도 잘 싼다. 물론 아무데나 똥 싸고, 아무데나 오줌은 싼다. 저때만 했어도 그걸 어떻게 고쳐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다. 소리도 쳐보고, 콧잔등도 살짝 때려도 보고, 게이지에 가둬도 보고… 하지만 애처로워…불쌍해….갸날퍼….귀여워….사랑스러~~~~ ㅋㅋㅋㅋㅋ 그냥 포기….우리가 한번 더 치우지 뭐…. 한번 더 닦지 뭐…그렇게 생각하고 만다… 뒷이야기이지만….이젠 거의 한살이 되어가는 지금엔 배변판에만 오줌 싸고…매번 싸는 곳에만 똥 싼다. 물론 대부분은 외출했을때 풀밭에 몰래 몰래 싸주시는 기특한 토토 아기 강아지!!!
토토 적응하기 토토를 처음 집에 데리고 오고 아무것도 모르는 두명이 개육아를 시작했다. 2021년 2월 출생. 당시 4개월 갓지난 어린 강아지 토토. 형제 4마리와 지내다 낯선 곳에 와서 무서웠을것이다. 첫날 저녁엔 구슬픈 하울링까지 하고 짐을 못잔다. 배는 고픈지 사료는 나름 잘 먹는다. 사람이 무섭지는 않은지…아니 자신에게 밥 주고 재워준 사람이 우리라는걸 본능적으로 아는지 계속 치덴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강아지의 따스함. 우린 그렇게 토토를 끌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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