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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함께 엊그제 찾아갔다가 맛있고 저렴해서 또 찾아간 피자가게.
이틀만에 찾아갔는데 그사이 휴가 갔나보다.
대충 아직은 어려운 독일어지만 떠듬 떠듬 짚어보니 Urlaub 라는 단어가 있는것 보니 휴가 갔나보다.
근데 그 기간이 거진 한달. ㅠㅠ
아~~~
순간 드는 생각은 부럽더라.
나도 언능 취업해서 저런 휴가 한번 다녀와 밨으면 좋겠다.
과연 2년안에 해낼수 있을까?
오늘도 와이프랑 다짐을 한다.
"우리 이런 행복 계속 누리기 위해서 열심히 하자~ 여기서 떠나야 하는 그런 날 오지 않게 열심히 하자~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그냥 보낼수 없지 않겠냐...."
그리고 와이프는 또 말한다..
" 아~ 베를린 너무 좋다.....나 너무 행복해~"
와이프가 행복하다 하니 나도 솔직히 행복하다.
더 이상 뭐 바랄게 없다.....열심히 할 이유가 그것일뿐.......
그게 나 한테도 행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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